중고차 처음 구입할 때 꿀팁. 이건 꼭 체크해보자!

1. 차를 사는 이유를 생각하고 그것에 맞춰서 차종을 정해라

출퇴근용인지, 차박용인지, 장거리 운행용인지, 시내주행용인지 등등..

이거부터 정해서 차량을 확정짓는 게 좋습니다.

티볼리, 코나, 셀토스 라던가

아반떼 K3라던가

모닝 스파크 라던가

어떻게든 정해 보세요!

꼭 필요하지 않다면 구매보류도 좋은 결정일 겁니다.

 

 

2. 정해진 차종에서 정해진 에산을 꼭 정하고 인터넷에서 검색후 리스트를 정리!

엔카와 차차차 이 두 사이트만 봐도 됩니다.

케이카도 참 괜찮긴 한데 좀 비싼감이 있어요.

지역은 기왕이면 대단지 한 두곳만 집어내서

보는걸 추천합니다. 차가 있으면 범위를 넓게 잡아도 

좋습니다. 그리고 정한 그 차에 대해 최대한 많이 세세하게 공부하세요.

연식, 옵션, 고질병 등등 나무위키에 차종 검색해 보세요.

 

3. 인터넷에서 찾을 때 걸러야 할 것들

-보험이력, 성능기록부 중 단 하나라도 안올렸을 경우

-차차차의 경우 성능기록부를 올리기만 하고 내용이 없는 경우

-특수사고 이력 있을 경우

-성능기록부에서 외장말고 프레임쪽에 판금이든 교환이든 했을 경우

-특수용도이력(영업,렌트 등등)

-미세누유 하나라도 있을 경우

-보험미가입기간이 1년 이상일 경우

-소유자 변경이 없을수록 좋으나 기간이 단 1-2개월이라면 단순히 

 딜러가 가진 기간일수도 있으니 무시해도 됩니다.

-그리고 차주가 몇 번 바뀌는데 주기가 반년에서 1년 내외였을 경우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사고보험이 한 판에 100만원 중반대 넘을 경우

-보험이력은 있는데 금액이 0원일 경우

-디젤이 년식에 비해 키로수가 너무 작을 경우 (관리안되었을 가능성높음)

 

위의 것들을 감안하고 제외시키면 좀 더 싸게 좋은 차를 살 수 있을겁니다 

 

4.딜러에게 전화로 물어보고 간다.

내가 공부안한 차는 일단 보라고 해도 보지마세요!

딜러가 장단점 다 알아서 잘 말해줄거란 생각 꿈에도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그 차를 가진 딜러에겐 딱 그 차에 대해서만 물어보세요

이유는 대단지내엔 여러 업체들이 있는데 그 업체들끼린 어느정도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매입딜러에게 사는것보다 알선딜러에게 사면 50에서

100이 더 비쌉니다. 그러니 큰 단지내 한 업체에 가서 매물을 검색하면 여러

업체의 물건을 한번에 볼 수는 있지만 금액이 더 비싸게 산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대단지 한 두곳을 선정, 그 안의 매물만 찾고 각 딜러에게 그 차만 

문의하고 다른 딜러에게 가서 또 보고 이런식입니다. 사실 차를 잘 못보는

초보는 이게 힘들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차량 몇대를 추려놓고 즉각 비교하기가

어려워서이고 딜러도 일정이 있어서 미리 연락을 해놔야하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당장에 차가 있으면 모를까 차가 없는 상황에서는 왔다갔다하기도 힘들어서

쉽지 않을 것입니다.

 

 

5.차를 볼 때 필요 점검사항을 꼭 시행할 것

닦을 걸레하나 챙기시구요

시동켜기, 에어컨 냄새 확인, 계기판 알피엠 확인

본넷 열어서 볼트 확인, 엔진오일 뚜껑확인, 엔진오일 양 확인, 휠하우스랑

실리콘 확인, 문짝 고무빡킹 빼서 용접 부위 확인

유튜브 채널 몇개 추천하자면,

중고차파괴자, 박병일 명장, 픽플러스 그외에도 엄청 많습니다.

근데 정말 엔진이랑 볼트, 휠하우스 실리콘만 봐도 50%는 거를 수 있죠

그리고 가실때 웬만하면 최소 운전경력 있는 사람이라도 한명 동행해서

가도록 하세요. 내가 아무리 공부했어도 미처 보지못한 부분을 그 사람이

캐치해 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직접 겪은 명언들

딜러는 매물 차에 대해 생각보다 많이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최대한 해당 차에 대해 공부해야 된다.

싸고 좋은 차는 없다.

개인에게 사면 성능기록부라는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싸고 좋은 중고차를 구할 수도 있으나 이 점은 감안해야 됩니다.

그외에도 법원경매로 구매하는 방법도 있으나 차량상태는

복불복인 점은 감안해야 할 듯 합니다.

 

출처- 디젤매니아 Rockman 님